김도영 선수는 2021년 기아 타이거즈와 계약금 4억 원, 연봉 3천만 원으로 프로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김도영 연차별 연봉
2년차에는 연봉 5천만 원으로 67%의 인상률을 기록했고, 3년차인 2024년에는 연봉 1억 원으로 무려 100%의 인상률을 보이며 억대 연봉자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올해 김도영 선수는 이미 최연소 30-30 클럽 가입 111득점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3할 타율, 100타점, OPS 1+ 등 각종 기록 달성이 예상되어, 다음 시즌 그의 연봉이 얼마나 오를지 벌써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1년차 : 3,000만원 (계약금 4억원)
- 2년차 : 5,000만원 (67% 인상)
- 3년차 : 1억원 (100%/ 인상)
KBO 연차별 연봉 최고 기록
KBO 리그의 연차별 연봉 최고 기록을 살펴보면:
- 1년차: 3천만 원 (동일)
- 2년차: 1억 5천만 원 (SSG 하재훈)
- 3년차: 2억 3천만 원 (키움 이정후)
- 4년차: 3억 9천만 원 (키움 이정후)
김도영 선수가 이정후 선수의 4년차 연봉 기록을 깨기 위해서는 현재 연봉 1억 원에서 290%를 초과하는 인상률을 기록해야 합니다.
김도영과 이정후 3년차 성적 비교
역대 3년차 연봉 킹인 이정후 선수의 3년차 성적과 김도영 선수 3년차 성적(진행형)을 비교해보겠습니다:
- 출전 경기: 140경기 vs (김도영 114경기)
- 타율: 0.336 vs (김도영 0.341)
- 홈런: 6개 vs (김도영 31개)
- 안타: 193개 vs (김도영 151개)
- 타점: 68개 vs (김도영 89개)
- 득점: 91개 vs (김도영 111개)
- 도루: 13개 vs (김도영 34개)
- 출루율 : 0.386 vs (김도영 0.413)
- OPS: 0.842 vs (김도영 1.061)
김도영 선수는 현재 대부분의 기록에서 이정후 선수를 뛰어넘고 있습니다. 따라서 3연차 기록만을 본다면, 연봉 상승률에서도 이정후 선수를 능가할 가능성이 충분해 보입니다.
김도영과 1994년 이종범과 성적 비교
김도영 선수가 제2의 이종범으로 불리고 있으니, 과연 그 별명에 맞는 활약을 하고 있는지 이종범 선수의 역대급 MVP 시즌 1994년 이종범 선수의 성적을 비교해보겠습니다:
(김도영 선수는 역는 8월 19일 기준 2024년 성적)
- 출전 경기: 124경기 vs (김도영 114경기)
- 타율: 0.393 vs (김도영 0.341)
- 홈런: 19개 vs (김도영 31개)
- 안타: 196개 vs (김도영 151개)
- 타점: 77개 vs (김도영 89개)
- 득점: 113개 vs (김도영 111개)
- 도루: 84개 vs (김도영 34개)
- 출루율 : 0.452 vs (김도영 0.413)
- OPS: 1.033 vs (김도영 1.061)
기록으로 보면 '역시 이종범이다' 라는 생각과 함께, 김도영이 제2의 이종범이라 불리만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김도영 4년차 연봉 전망
이정후 선수는 3년차 연봉 2억 3천만 원, 4년차 3억 9천만 원으로 70%의 인상률을 기록했습니다. 김도영 선수가 이를 초과하는 290% 이상의 인상률을 기록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역대 최고 연봉 상승률은 2020년 하재훈 선수가 기록한 456%이며, 비 다년 계약 기준으로는 류현진 선수가 400%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런 기록들을 고려할 때, 김도영 선수가 290% 이상의 인상률을 기록하며 4년차 연봉 최고 기록을 세우는 것은 충분히 가능해 보입니다.
더욱이 기아 타이거즈가 올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면, 우승 프리미엄이 더해져 김도영 선수의 연봉은 신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3년차 기록만을 본다면, 김도영 선수가 이정후 선수의 3년차 기록보다 월등히 좋습니다.
다만, 이정후 선수의 경우 1~3년차 모두 타선수 대비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준 반면 김도영 선수는 1~2년차에는 보여준 것이 그다지 많지 않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김도영 선수가 KBO 리그에서 또 다른 신화를 써내려갈지, 그의 4년차 연봉을 기대하며 지켜보는 것도 야구 팬들에게는 큰 즐거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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