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4일, 45년 역사의 <에이리언> 시리즈 신작,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드디어 개봉했습니다.
공포, SF, 액션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이 영화는 개봉 첫날부터 국내 영화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습니다.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기존 팬들뿐만 아니라, 새롭게 시리즈에 입문하는 관객들에게도 큰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영화의 배경과 줄거리,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정보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개봉일: 2024.8.14
장르: 공포, SF, 액션, 서스펜스, 스릴러, 크리처
상영시간: 119분 (1시간 58분 51초)
상영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감독: 페데 알바레즈
출연: 케일리 스패니, 데이비드 존슨, 아치 르노, 이사벨라 메르세드, 스파이크 펀, 에일린 우 외
1. 에일리언 로물루스의 시대적 배경과 시기
에이리언 로물루스의 이야기는 2142년을 배경으로 합니다. 이 영화는 원작 <에이리언>(1979)과 그 속편 <에이리언2>(1986) 사이에 일어난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에이리언> 1편은 2122년을, <에이리언2>는 2179년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니, 로물루스는 1편 이후 20년이 지난 시점에서 시작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영화의 주요 배경인 우주 기지 ‘로물루스’는 초거대 기업 웨이랜드 유 타니가 개발한 연구 시설입니다.
이 기업은 <에이리언> 시리즈 내내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인류의 기원을 탐구하면서도 끝없는 탐욕으로 인해 재앙을 초래한 악덕 기업으로 묘사됩니다.
2. 에일리언 1편 및 2편 줄거리 요약
1편: 에이리언 (1979)
영화는 2122년, 상업용 우주선 노스트로모호가 한 미지의 행성에 불시착하며 시작됩니다. 탐사 도중, 승무원 케인이 외계 생명체 ‘페이스 허거’에게 공격당합니다.
페이스 허거는 곧 죽지만, 케인의 몸 속에서 ‘체스트 버스터’로 변한 외계 생명체가 나타나며 승무원들을 하나씩 죽이기 시작합니다.
결국, 주인공 리플리만이 살아남아 구조선에서 동면에 들어갑니다.
2편: 에이리언2 (1986)
57년 후, 동면에서 깨어난 리플리는 자신이 구출된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후, 우주 식민지 LV-426에서 다시 에이리언이 발견되면서 리플리는 구출 팀과 함께 식민지로 돌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에이리언의 공격은 더욱 거세지고, 리플리는 끝까지 싸우며 결국 다시 살아남습니다.
3. 에일리언 로물루스 줄거리 (스포일러 주의!)
2142년, 암울한 현실을 벗어나고자 한 청년들은 우연히 버려진 우주기지 '로물루스'를 발견합니다. 이 기지는 한때 웨이랜드 유 타니의 연구시설이었으나 지금은 폐허로 남아 있습니다.
청년들은 로물루스에 침입해 새로운 삶을 찾으려 하지만, 곧 그곳에 숨어있는 에이리언의 존재를 알게 됩니다.
영화는 청년들이 점점 깊은 로물루스 내부로 들어가면서 맞닥뜨리게 되는 공포와 생존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에이리언의 공격을 피해 도망치려 하지만, 이들의 유일한 선택지는 맞서 싸우는 것뿐입니다.
긴박한 상황 속에서 서로에게 의지하며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청년들의 모습이 스릴 넘치게 그려집니다.
4. 에일리언 로물루스 후기와 평점
개봉과 동시에 큰 화제를 모은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평단과 관객 모두에게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네이버 평점 9.02(10), 왓챠 4.4(5), 키노라이츠 95.42%, IMDb 7.5(10), 로튼토마토 83% 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기존 시리즈와 비교했을 때, 로물루스는 보다 현대적인 시각과 감각적 연출을 더해 <에이리언> 시리즈의 공포와 서스펜스를 새롭게 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페데 알바레즈 감독의 연출력과 배우들의 열연이 극찬을 받았으며, SF 장르에서 드문 긴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했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기존의 팬들에게는 향수를, 새로운 관객들에게는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5. 에일리언 로물루스에 쿠키영상이 있을까?
많은 관객들이 쿠키영상을 기대하며 크레딧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곤 합니다.
하지만 에이리언 로물루스에서는 그런 수고를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 영화에는 쿠키영상이 없으니, 영화가 끝나면 안심하고 나가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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