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야구 피치컴 뜻 원리 : 현대 야구의 혁신적 투수 포수 사인 교환기(KBO, MLB)

by reviewai 2024. 8. 7.
반응형

 
피치컴(PitchCom)은 2022년부터 메이저리그(MLB)에서 도입된 혁신적인 사인 교환 기기입니다.
 
이 기기는 사인 훔치기 논란을 방지하고 경기 진행을 신속하게 하는 목적으로 개발되었습니다.
 
사인 훔치기는 오래전부터 야구에서 문제로 지적되어 왔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있었습니다.
 
피치컴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획기적인 방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야구 피치컴 뜻 원리

 
 
피치컴과 짝쿵을 이루는 피치클락에 대해서 아직 모르신다면,
아래 링크로 확인해 보세요.

야구 피치컴 뜻 원리

 
 

피치컴의 사용법

 

 
 
피치컴의 사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포수가 기기에서 원하는 구종과 코스를 선택하면, 이 정보가 투수의 모자에 부착된 이어폰으로 전달됩니다.

야구 피치컴 뜻 원리

 
포수는 포구 직후 바로 다음 공을 지시할 수 있어 사인 교환에 걸리는 시간이 크게 줄어들며, 경기의 흐름이 더 빠르고 매끄럽게 진행됩니다.
 
2023년부터는 투수도 피치컴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투수가 직접 리드하는 투구 전략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는 투수와 포수 간의 소통 효율성을 높이며, 더 다양한 전략적 플레이를 가능하게 합니다.
 
아래 이미지는 포수가 무릎에 피치컴을 부착하고 투수에게 사인을 보내는 장면입니다.

야구 피치컴 뜻 원리야구 피치컴 뜻 원리야구 피치컴 뜻 원리
유튜브 캡쳐 이미지

 

 

 


피치컴과 피치클락의 연관성

피치컴의 도입은 피치클락(Pitch Clock) 규정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습니다.
 
피치클락은 투수가 일정 시간 내에 투구를 완료하도록 규정하는 제도로, 경기 속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되었습니다.

야구 피치컴 뜻 원리야구 피치컴 뜻 원리

 
 
피치컴은 투수와 포수가 빠르게 소통하여 투구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돕기 때문에, 피치클락 규정과 함께 사용될 때 더욱 효과적입니다.
 

 
피치클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야구 피치컴 뜻 원리

 
 


피치컴의 구성 및 작동 원리

피치컴(PitchCom)**은 야구 경기에서 투수와 포수가 효율적으로 사인을 주고받기 위해 사용되는 전자 통신 장치입니다.
 
전통적으로 야구에서는 포수가 손가락을 이용해 사인을 보내 투수가 던질 구종과 위치를 결정했으나, 이 방법은 상대 팀에 의해 사인이 도청될 위험이 있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피치컴이 도입되었습니다.
 

  1. 기기 구성:
    • 포수용 송신기
      • 포수가 손목에 착용하는 작은 키패드 형태의 장치
      • 이 키패드를 통해 포수는 투수에게 던질 구종과 위치를 전달합니다.
    • 투수용 수신기
      • 투수는 이 수신기를 모자에 부착해 포수의 지시를 무선으로 수신
      • 수신기는 투수의 모자 안쪽에 위치해 음성으로 사인을 전달합니다.
    • 추가 수신기
      • 내야수와 같은 특정 야수들도 수신기를 착용해 포수의 사인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음
      • 이로 인해 수비진의 협력과 대비가 더욱 원활해집니다.
  2. 작동 방식:
    • 포수는 키패드를 눌러 투수에게 던질 구종(예: 직구, 커브, 슬라이더)과 투구 위치(예: 스트라이크 존의 상단, 하단, 좌우)를 입력합니다.
    • 입력된 정보는 무선 신호로 투수에게 전송되며, 투수는 자신의 모자에 있는 수신기를 통해 음성 지시를 듣고 투구를 준비합니다.
  3. 보안 및 안전성:
    • 피치컴은 암호화된 무선 신호를 사용해 외부에서 신호를 가로채기 어렵도록 설계되었습니다.
    • 각 팀의 장비는 서로 간섭되지 않도록 주파수가 다르게 설정되며, 경기 중에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고안되었습니다.

 


피치컴 도입의 배경

피치컴의 도입은 2017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사인 훔치기 스캔들 이후 야구계에서 사인 훔치기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습니다.
 
피치컴은 2022년 MLB에서 처음 사용되었으며, 이후 KBO와 같은 다른 리그에서도 점차 채택되고 있습니다.
 
피치컴은 야구에서 사인 훔치기 문제를 기술적으로 해결하며, 경기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피치컴의 장점 / 단점

장점

  • 사인 도청 방지: 전통적인 손 사인 방식의 단점을 보완해 상대 팀이 사인을 훔칠 위험을 크게 줄였습니다.
  • 의사소통 속도 향상: 사인 전달 속도가 빨라져 경기 운영이 더욱 효율적이고 원활하게 진행됩니다.
  • 포수와 투수의 협력 강화: 음성 사인을 통해 투수는 명확하게 지시를 이해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불필요한 논의나 오해가 줄어듭니다.

 

단점

  • 기계 장치인 만큼, 자주 고장이 나는 경우가 발생
  • 특히 방수 기능이 부족해 비 오는 날에는 고장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 큰 단점으로 지적

 
 


KBO 리그에서의 피치컴 도입

KBO 리그는 2024년에 피치컴 도입을 결정했지만, 제품 수입과 전파 인증 절차 때문에 실제 사용은 5월 이후로 미뤄질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2024년 3월 서울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베이스볼 서울 시리즈에서 한시적으로 사용되었으며, 이때는 '한시적 전파인증'을 받아 제한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후 7월 1일 정식 전파인증이 완료되었고, KBO는 7월 15일 각 구단에 피치컴을 전달하고 사용 방법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7월 16일부터는 KBO 리그와 퓨처스리그에서 공식적으로 사용이 가능해졌습니다.
 

 

 
 
피치컴은 투수와 포수가 착용할 수 있으며, 송신기는 투수의 글러브나 보호대, 포수의 팔목이나 무릎 등 원하는 위치에 부착할 수 있습니다.
 
수신기는 모자 안쪽에 부착되며, 투수와 포수 외에도 최대 3명의 야수가 착용할 수 있지만, 덕아웃이나 불펜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KBO 리그에서 피치컴을 처음으로 사용한 선수는 kt wiz의 웨스 벤자민이었습니다.
 
그는 7월 16일 고척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피치컴을 사용해 경기를 치렀고, 역대 최초로 피치컴을 착용하고 승리 투수가 되었습니다.
 

 


결론

피치컴은 현대 야구에서 사인 훔치기 문제를 해결하고 경기 진행을 빠르게 하는 중요한 기술 혁신입니다.
 
비록 몇 가지 단점이 있지만, KBO 리그에서도 도입되어 새로운 야구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기술적 개선과 함께 피치컴이 야구 경기의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반응형

댓글